바이러스 확산까지 겹친 위기의 환절기,
면역력 강화하려면 무얼 먹어야 할까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로 혼란스러운 시국. 2월이 끝나면서 이제 환전기를 맞이할 채비를 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벌어지고 기온 변화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죠.
위기의 환절기인 요즘 면역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사수하는 식품4가지 일 겁니다.
- EPA 가득한 푸른 고등어 -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인 EPA는 뇌졸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중 지방 및 혈압조절을 돕는 성분입니다.
EPA가 풍부한 고등어는 좋은 지방질이 가득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유명하지요.
고등어의 지방에는 EPA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과 치매 예방에 좋은 DH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등어는 지방산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는데요. 그중 비타민B3인 나이아신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내 숙취의 해소를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 베타카로틴으로 꽉 찬 노란 고구마 -
비타민A가 풍부한 고구마. 고구마와 같이 속살이 노란 식품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식물성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 성분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이 몸 안에 유입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이 비타민A는 면역력 증진을 돕고 시각, 뼈, 피부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는 칼륨도 풍부하다는 거 아시죠?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꾸준히 고구마를 드시면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알리신 성분으로 세균 감염 막아주는 마늘 -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저하되지요. 지금 말씀드리는 마늘은 체온 상승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랍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인체에서 열을 내주는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가득합니다.
알리신은 몸속의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키고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지요.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장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 높은 비타민C 함량 자랑하는 초록색 키위 -
비타민C 함량으로는 웬만한 과일에 뒤지지 않는 키위. 그 함량은 사과보다 6배, 오렌지보다 2배 높은 수준이랍니다.
비타민C는 인터페론이란 성분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해 면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인터페론 :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단백질
키위에는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영양소와 비타민E 역시도 풍부합니다.
항산화 영양소는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시켜 체내 염증 반응을 예방해 준답니다.
